골프라는 스포츠는 참 매력있는 운동인거 같아요. 최근 골프 열풍과 주변 지인들이 너도나도 골프를 배우기 시작햇는데요. 저 역시 몇년전까지만 해도 골프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다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필드 나가는건 꿈도 못꾸고 스크린에서만 치다가 올해 초 드디어 첫 라운딩을 나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프로골퍼분들께 레슨받고 열심히 연습해서 싱글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에요. 제가 이렇게 골프에 빠지게 된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큰 영향을 준 건 장비빨이었어요. 특히나 아이언세트랑 드라이버는 진짜 너무너무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보 골퍼분들을 위한 드라이버 선택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드라이버 종류가 왜이렇게 많은가요?
드라이버는 헤드 모양에 따라서 샬로우페이스, 딥페이스, 머슬백 등으로 구분되어 로프트 각도에 따라서 9.5도, 10.5도, 11.5도 등으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도 페이스면이 평평하게 생긴 형태(샬로우페이스)일수록 공이 높이 뜨고 비거리가 많이 나가며 반대로 깊게 파인 형태(딥페이스)일수록 공이 낮게 떠서 런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로프트 각도는 숫자가 낮을수록 탄도가 낮고 높을수록 탄도가 높아요. 즉, 높은 탄도로 멀리 보내고 싶다면 로프트각이 낮은걸 골라야겠죠?
샤프트 강도는 어떻게 고르나요?
보틍 샤프트 강도는 S, SR, R 세가지로 나뉘는데요. S는 스티프라고 해서 강한 힘을 가진 남성용이고 SR은 레귤러라고 해서 중간힘을 가진 여성용이며 R은 레귤리라고 해서 약한 힘을 가진 남성용입니다.
하지만 스윙스피드가 빠른편이라면 무조건 S강도를 쓰는게 좋고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스윙스피드에 맞는 스펙을 고르는 것을 추천드려요.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나요?
물론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어요.같은 모델이라도 어떤 브랜드냐에 따라서 조금씩 특징이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핑 G410 시리즈는 과용성이 좋아 미스샷이 나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반면 테일러메이드 M6시리즈는 정타율이 높고 타구음이 경쾌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야마하 리믹스 220모델이 타감이랑 타구음이 좋더라구요. 이외에도 캘러웨이 매버릭, 타이틀리스트 TSi 등 다양한 브랜드별 차이점이 있으니 직접 시타해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알려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클럽선택이 매우 중요한데요. 내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어야 편하고 오래 입을 수 있듯이 나에게 맞는 좋은 클럽을 써야 실력도 빨리 늘 수 있답니다. 앞으로 계속 골프를 치실 예정이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내게 맞는 클럽을 구입하시길 바래요. 이상으로 드라이버 고르기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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